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74 자기 갱생 _ 책 쓰기 프로젝트 자기 갱생 _ 책 쓰기 프로젝트 그녀의 초고 이야기 입니다. 자기 갱생, 나 스스로 힘으로 일어나 발전된 생활로 나아감. 내 삶은 내 것이다. 노예로 살아가던 시대가 아니니, 이 말은 너무 당연하다. 나도 그런 줄 알았다. 그러나 결론은 아니었다. 시작은 내 결정으로 내 삶의 일부를 회사에 넘겼지만, 어느새 내 삶은 일이되어, 스스로의 삶이 없어졌다. 그래서 스스로 힘으로 일어나 발전된 생활로 나아가고 싶은자기 갱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나를 불렀던 말 ‘해외영업팀 차창’ 출산 후 ‘세쌍둥이 엄마’그렇다면 퇴사 후엔 ‘세쌍둥이 엄마’만 남게 된다. “ 나는 세쌍둥이를 키우는 엄마이다.”는 맞다. 하지만, ‘세쌍둥이 엄마’가 나는 아니다. 회사원 타이틀을 뺀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나의 목적어를 찾.. 2023. 5. 11. 외투를 벗다 _ 책 쓰기 프로젝트 외투를 벗다 _ 책 쓰기 프로젝트 그녀의 초고 이야기 입니다. 나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의와 협의된 타의에 의해 길들여 왔다. 월급이라는 굴레 속에서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협의였다. 나는 회사라는 외투를 입고 있었다. 그 외투는 나를 찬란하게 빛을 내주고, 매서운 비바람을 막아주던 따뜻한 외투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낡고, 무겁게 느껴지는 외투가 되어 새로운 외투를 장만해야 할 때를 알렸다. 아직은 입을 만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버텨봤지만, 더 이상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이제 그 외투를 벗고 나와 새롭게 봄을 맞이한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만나는 수많은 상점, 이제부터 쇼핑을 시작한다. 나는 Dress Code A 정장 때는 주로 무채색, 그리고 캐주얼을 입을 때는 청바지를 입었다.. 2023. 5. 10. 세상 밖 출근 OO차 _ 책 쓰기 프로젝트 세상 밖 출근 OO차 _ 책 쓰기 프로젝트 그녀의 초고 이야기 입니다. 3시 50분 알람이 울린다. 3초간 오늘 펼쳐질 즐거운 하루를 상상하며 몸을 일으켜 집을 나선다. 세상 밖 출근 OO차 오늘도 즐거운 하루의 시작이다. 체력단련장 도착까지는 채 5분이 걸리지 않는다. ‘탁탁탁’ 야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기 전 마지막 사무실 전등의 스위치를 끄는 그때 그 소리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내 마음에 들리는 소리는 완벽하게 다르다. 그 다름의 기분을 ‘완벽’이라는 단어만으론 부족할 정도로 다르다. 내 맘대로의 삶, 내가 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순서대로 나열한 하루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앞으로 두어 시간은 온전히 나만의 아침 시간이다. 나는 아직도 이 순간이 믿기지 않는다. 출근 전 세 .. 2023. 5. 9. 서울 야외 도서관 _ 책 쓰기 프로젝트 서울 야외 도서관 _ 책 쓰기 프로젝트 5월 첫 주는 연휴로 시작해서 연휴로 끝이 났습니다. 그녀의 연휴는 정신없이 지나갔고, 벌써 5월도 8일 차라는 게 믿기지 않는 아침입니다. 5월 5일에 어느 작가님의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어린이 덕분에 어른이 쉰다고 감사인사를 전하셨던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녀들을 만나기 전이었더라면, 그녀도 격하게 공감하고 어린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어린이날에는 언제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올까? 하고 잠시 사색에 빠졌습니다. 어린이날이 끝나고 마지막 연휴였던 어제 시부모님과 시내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집 근처 공원에 가서 그녀들 킥보드를 태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청광장에는 멀리서도 뚜렷하게 보이는 엄청 큰 핑크퐁이 보였습니다.. 2023. 5. 8.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