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74 전자책 _ 책 쓰기 프로젝트 전자책 _ 책 쓰기 프로젝트 그녀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닙니다. 종이책의 아날로그 감성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언젠가부터 읽을 짬도 없고, 출퇴근 때 읽을 환경도 적절하지 않아서 가방에서 빼놓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시도해 봤던 전자책, 사무직으로 20년 넘게 일을 했던 터라, 모니터를 오래 보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화면은 전자책을 읽기에 눈의 피로도가 너무 높습니다. 그래서 전자책과도 멀어졌습니다. 그녀가 차선으로 선택했던 것이 오디오 북, 출퇴근 시 오디오 북을 들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 것도 잠시, COVID19로 줌, 팀즈 등 화상회의가 넘쳐나는 업무환경에서 어떤 날은 거의 하루 종일 이어폰이 귀에서 떨어질 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출퇴근 때만이라도 귀에 쉼을 주고.. 2023. 5. 3. 쓰려고 읽습니다. 저자와의 논쟁 _ 책 쓰기 프로젝트 쓰려고 읽습니다. 저자와의 논쟁 _ 책 쓰기 프로젝트 그녀가 두 번째 남기는 "쓰려고 읽습니다" 기록입니다. 쓰려고 읽습니다. 프롤로그 끝즈음에 작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책의 중간중간 수시로 저와 부딪히고 논쟁할 수 있습니다. 바라는 바입니다. 책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독서가 아니라 저자와 양방향 소통이 오가는 독서야말로 제가 이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니까요. 쓰려고 읽습니다. 이정훈, 책과 강연 설득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쌤께서는 저자와 엄청 논쟁을 벌이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그녀는 적잖은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여태껏 책이라는 존재는 그저 믿고, 그 저자의 생각을 존중했고, 나와 결이 맞지 않은 책은 그저 덮어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쓰.. 2023. 5. 3. 매듭 푸는 법 _ 책 쓰기 프로젝트 매듭 푸는 법 _ 책 쓰기 프로젝트 이번에 엉킨 실타래는 생각보다 단단했습니다. 그녀는 며칠간 종이책도 읽고, 부족한 듯싶어서 급하게 밀리의 서재도 구독을 시작하면서 전자책도 읽어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도통 2장을 시작할 수가 없었습니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였다면, 그녀의 뇌에서 무엇인가의 움직임이 있다는 증거일 텐데, 아예 단 한 글자도 타이핑하지 못했습니다. 한글 파일만 열었다 닫았다를 일주일 동안 지속했습니다. 오늘까지는 내일 기획자와의 코칭을 위한 글을 업로드해야 하는데, 엉킨 실타래의 끝 조차 찾지 못해서 매우 초조했습니다. 언젠가 기획자와의 대화 중에, 초고를 시작하고 나서 별도로 써온 글을 같이 리뷰하며 고쳐나가는 시간도 가질 것이지만, 그 자리에서 그녀가 글을 쓰고 바로 고쳐주는 시간도.. 2023. 5. 2. 쓰려고 읽습니다. 강력한 프롤로그_ 책 쓰기 프로젝트 쓰려고 읽습니다. 강력한 프롤로그_ 책 쓰기 프로젝트 그녀는 글 쓰기, 책 쓰기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난생 처음이라 더 그렇습니다. 그러던 중에 단 숨에 읽어 내려간, 곱 씹어서 읽고 싶은 책, 지금은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그녀처럼 때가 된다면 즉각 권해주고 싶은 책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조금 나누어서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쓰려고 읽습니다. 프롤로그는 꽤 강력했습니다. 다독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다독은 자칫 잘 못하면 과독(過毒) 이 됩니다. 쓰려고 읽습니다. 이정훈, 책과 강연 프롤로그, 그 첫 줄에서 과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요츰 책을 쓰면서 프롤로그에서 겪었던 난항을 생각 해볼 때,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첫 문장이었습니다. 다독은 과독, 과한 독, 유해하다는 그 독.. 2023. 5. 1.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