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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백장

퍼스널브랜딩 도구 노션과 캔바 _ 캔바와 조우

by 어썸마음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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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캔바
넌 누구냐?

 

퍼스널브랜딩 도구로 나는 노션과 캔바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이러하다.

 

회사를 다닐때는 MS 제국에서 살았다. 노션과 캔바는 내가 만나본 적이 없는 녀석들이다. 

세상 밖 출근을 시작한 내게 지속적으로 들리는 몇 가지가 있었다. 웹 3, NFT, 인블유, 뭐 이런건 대충 알겠다. 하지만, 노션과 캔바는 명칭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 녀석들이었다. 아예 다른 곳에 발을 디뎠기에 배울 것이 넘쳐났다. 그야말로 닥치고 배우기 시작했다. 캔바, 노션,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다는 생각은 했지만, 배워야 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었다. 같이 공부를 하던 나의 유일한 커뮤니티에 캔바와 노션에 대해 물었다. 대답은 캔바대신 미리캔버스를 쓴다고 했고, 노션은 배워야 한다고는 하는데 시작 못했다는 이와 무엇인지 모른다는 이만 있었다. 배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떻게 하지?

 

#캔바와 조우, 아니 우리의 만남은 필연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캔바를 무료로 가르쳐주는 재능기부 강의 글을 발견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강의는 갖추어진 일정규모의 회사들의 인강 혹은 유튜브로만 들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아무 조건 없이 캔바를 가르쳐 준다고 했다. 대박! 그런데 이거 진짜일까? 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신청했다. 그리고 강의날까지 과연 줌링크가 올까? 하는 걱정과 처음 배우는 프로그램인데 잘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긴장감이 있었다. 다행히 줌 링크를 받았고, 강의에 입장했다.

 

어, 이거 뭐지?

캔바는 신세계였다. 

캔바는 PC와 모바일 버전이 모두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인데, PC로 강의를 들으면서 모바일로 수업을 따라갔다. 모바일로 손가락 눌러가며 따라갔다. 처음엔 모바일로 무엇인가를 디자인해본 적도 없었고, 캔바의 메뉴가 익숙하지 않고,  정신없이 따라가기에 바빴다. 하지만 금방 내손에 내가 만들었다고 하기엔 놀라운 결과물이 들려있었다. 

 

 

미쳤다. 이거!

 

나보다 세상밖에 조금 더 일찍 나온 직장동료, 하지만 이 온라인 세계에는 내가 이끌었던 그녀와 캔바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언니, 캔바 대박이야. 이거 회사 다닐 때 알았으면, 난 진짜 퇴근시간이 달라졌을 것 같아."라고 말하자, 그녀가 맞다고 맞장구치면서 나지막이 내뱉은 한마디.

 

야! 가르쳐주지 마.

 

"그냥 고생하라고 해"였다. 그녀의 한마디에 완전 빵 터졌다. 그리고 난  "그럴까?"라고 하며 순응했다.

 

캔바는 파워포인트로 한 땀 한 땀 PPT를 만들어왔던 내게 경이로움을 선사했다. 내가 굳이 제로베이스에서 만들 필요도 없다. 수많은 템플릿이 있었다. 물론 파워포인트도 템플릿이 있다. 하지만, 그 둘을 굳이 비교를 한다고 하면 파워포인트는 조선시대의 템플릿, 캔바는 MZ세대의 템플릿이다.

 

심지어 파워포인트는 비싸다. 회사 다닐 땐 MS office가 당연히 필수적으로 써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돈내산을 하지 않았으니, 비용 부분은 크게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노트북에 MS office를 설치하려고 하니,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사실  그때는 이제 PPT할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MS office의 파워포인트는 안써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MS office내에 파워포인트와 가족으로 묶여있는 엑셀! 나는 엑셀 만든 사람은 진짜 천재야라고 칭송할 정도로다. 나의 사랑 엑셀임이 포함된 MS office임에도 불구하고 순간 MS office 설치를 고민했다. 결국 가장 익숙한 프로그램이기에 설치했지만, 순간 망설일 정도로 비용이 비쌌다.

 

그에반해, 캔바는 무료다. 무제한으로 템플릿, 요소 및 몇 가지 추가 기능들을 사용하려면 유료 버전을 사용해야 하지만, 사실 무료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캔바의 매력에 푹 빠져서 유료 버전을 사용 중이다. 유료버전도 5명이 팀을 이루어 연간 구독으로 사용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심지어 교육자들은 무료로 사용가능하다고 하니, 알면 알 수록 괜찮은 녀석이다.

 

이후 녀석들과의 스토리는 다음에서 이어가겠습니다.

제가 첫 나눔을 받았던 캔바강의, 저도 똑같이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첫 무료강의를 캔바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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