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활용의 시작
나의 노션 이야기를 조금 더 이어가보도록 하겠다. 나의 노션 첫 사용은 단순 메모장으로 시작했다. 노션에 산재해있던 나의 데이터를 모아보았다. 사실 내가 여기저기 정리해놨던 모든 데이터를 모아서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서 새 인생을 살아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간 정리는커녕 과거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이 뻔하기에 그냥 그 순간부터 정리하기 시작했다. 대신 정리하다가 이전 기록이 필요한 것들을 그 외의 기록처에서 가지고 오는 것으로 만족했다. 효율적으로 살기 위해 선택한 앱이기에 제 1의 원칙은 왠만하면 모든 것은 그때 그때 노션에 기록하자는 것이다. 그러면서 차츰 나의 일상생활과 공부 중인 많은 것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정리가 되니 헤메이지 않고 찾을 수 있어 시간 낭비가 줄어들었다. 사실 기록이 산재되었던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편의성인 것 같다. 노션의 기록의 대부분은 Laptop으로 한다. 그리고 이동중에 모바일로 찾아보고 사용하는 용도로 쓴다. 그리고 간단한 것들은 기록도 하고, 특히 사진등은 바로 올려놓는다. 바로 정리하기가 어려우면 모바일로 이미지 업로드 해놓은 것들 이후에 Laptop으로 간단히 정리하면 된다. 이렇게 노션은 용량 걱정 없이 인터넷이 연결되는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바로 꺼내 볼 수가 있다. 게다가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사용 할 수 있으니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다. 우리나라처럼 인터넷 환경이 좋은 곳은 없기 때문에 웹기반으로 쓸수 있는 노션은 개인적인 용무는 물론이고, 중요한 강의나 프리젠테이션 진행시 예전처럼 무거운 용량의 자료를 담은 USB를 실수로 가져오지 않아서 진땀빼는 일은 없을 것이다.
커뮤니티 카톡방에 넘쳐나는 파일과 링크들을 찾느라 톡방 벽타기 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 노션으로 공유하며 협업하니 그 또한 편하고 놓치는 것이 없었다. 그리고 일정 기간이 지나서 그 자료가 필요할 때도, 당황하지 않고 그 페이지에서 모든 것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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