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생각 이어가기
노션은 내가 원하는 데로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디어가 없을 땐, 수많은 탬플릿을 유,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템플릿을 쓸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인 조건이다.디자인 아이디어가 없는 이들, 생산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고민이 가득하고 대략적인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제 노션에 적용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사실은 템플릿은 노션에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는 초보자들에게 꼭 필요하다. 노션을 배우러 온 이들의 부류는 2가지다. 나처럼 여기저기서 많이 듣고 좋다좋다 하니 뭔지도 모르고 배워보고 싶어서 온 사람, 노션의 예쁨을 보고 배워보고 싶은 사람. 후자는 요즘 노션으로 강의하는 강사들이 많아지다 보니, 노션의 직관적인데 깔끔하고 예쁘기까지 하니 그 매력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배워보고 싶은 사람이다. 초보자라고 해도 템플릿을 사용하여, 내 생각을 적절히 믹스매치 해서 사용한다면, 내가 원하는데로, 나의 동선에 맞추어 효율적인 변형 구성이 가능하다.
노션은 블록이라는 개념이 들어가 있다. 블록은 노션을 생산성앱의 최고봉으로 만든 일등공신이자 초보자들이 진입장벽으로 가장 많이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기 때문이다. 노션은 원하는데로 다양한 형태의 블록을 쌓아 구성이 가능하고, 페이지내, 그리고 워크스테이션 내 페이지간의 이동, 복제 또한 쉽고 간편하다. 아마 이쯤으로는 노션을 처음 들어본 이들은 무슨 말인지 모를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블록의 개념은 어떻게 이해하면 쉬울까? 레고를 떠올려보자. 블록의 종류도 다양할 뿐 아니라, 블록의 수도 제한없이 내가 원하는데로 쌓아가며 만들 수 있다. 요즘은 레고로 못 만드는 것이 없을 정도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낸다. 레고를 가지고 아빠와 아들이 서로 자기 것을 사수하려고 다툰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정도로 레고를 더 이상 어린 아이만의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이가 많지 않을 것이다. 노션이 그렇다. 사용자에 따라서 큼직한 블록으로 아주 단순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또는 대시보드에 하위페위지를 원하는 만큼 만들어내어 방대한 양의 데이더베이스를 담는다. 그리고 CANVA에서 만들어낸 나만의 이미지와 GHPHY에서 가져온 트렌디한 움짤을 이용해서 ‘와~ 멋진데’의 감탄이 나올 만하게 시각적으로 훌륭한 디자인을 더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노션안에 스케쥴, 습관 트래커, 독서기록, 다이어트 기록, 강의안, 포트폴리오, 이력서, 블로그등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원하는 모든 것을 담을 수가 있다.
노션을 홈페이지로 사용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그리고 일반 유저들은 막쓰는 스케치북 쯤으로 여기면서 메모앱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각자의 삶의 방식대로 필요한 대로 사용하면 된다. 노션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그 모습은 천차 만별이었다. 노션의 유연함은 각자의 개성 넘치는 삶의 방식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내가 내 삶의 주체아닌가? 내가 살아가는데로 나의 삶의 길과 방향이 펼쳐진다고 했다. 그 느낌 그대로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쓰면 된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노션을 사용하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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