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르다
화요일 아침.
그녀의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주부터 가족들이 모두 환절기 기침을 동반한 목감기도 골골대는 중입니다. 물론 그녀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제저녁 그녀는 새롭게 시작한 강의가 있어서 수면시간도 평소와 다르게 조금 줄었고, 밤새 이어진 기침으로 숙면은 취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그녀들의 기침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못 들었을 수도 있지만.)
지난주 수요일에 코칭을 받았는데 , 벌써 화요일!
나이가 들 수록 그 나이만큼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는 말이 극히 공감되는 아침입니다.
그녀에게 화요일 아침이 유독 신경 쓰이게 느껴지는 이유는 세 번째 코칭 D-2 이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코칭 때, 조금 더 디벨롭하기로 한 내용들이 아직 구체화하지 못했기에, 마음이 더 조금 해지고, 컨디션도 받쳐주지 못한 게 살짝 아쉬운 아침입니다.
책의 1, 2장에 이론을 겸비한 세련된 재미가 담긴 내용을 넣고 싶은데.,
어떤 이론을 어떻게 넣을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마도 충분한 이론을 숙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그녀는 일주일 동안 인터넷 서치도 해보고, 서점에도 두 번 들러 책을 살펴보았지만, 딱히 마음에 든 내용의 책이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지난주에 도서관 방문 계획이 있었지만, 게으름에 살짝 미뤄둔 것이 아쉬움으로 다가오는 아침입니다.
그녀의 오늘은 몸도 마음도 꽤 바쁠 것 같습니다.
그녀의 머릿속에 갑자기 떠오른 생각,
책 쓰기로 한 초보는 어떠한 단계를 따라야 하는지 세부적인 행동 지침이 궁금해졌습니다.
책을 쓰고 싶어서, 책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고민 하면서 인터넷과 책을 많이 들쳐본 것 같은데,
그녀의 머릿속에 Flow chart 딱 떠오르지 않는 것을 보면, 보고도 지나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진짜 그녀가 원하는 단계별 그림이 없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큰 줄기는 있지만, 세부 사항은 없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녀의 그것과 다른 것일 수도 있고.
그녀의 오늘 도서관 책 목록이 자연스럽게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기의 두 번째, 세 번째 이어지는 책 쓰기 프로젝트를 위해, 책 쓰는 구체적인 일정 정리도 추가하기로 합니다.
그녀의 이전 스토리도 궁금하신가요? (관심 감사합니다.)
[100-29] Patience (Leo the late Bloomer)
[100-26] 책 쓰기 프로젝트 _ You Never Know (When Jessie came across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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