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ience
그녀는 슬로우 미러클
오늘의 책 Leo the late Bloomer에서 중요한 Key word를 하나 얻었습니다.
바로 Patience, 인내력, 인내심입니다.
patience 미국∙영국 [ˈpeɪʃns] 영국식 중요
1. [명사] 참을성 2. [명사] 인내력, 인내심 3. [명사][英] 페이션스(혼자서 하는 카드놀이)
(출처 네이버 사전)
Leo the late blommer는 조금 느린 아이, 호랑이 Leo의 이야기입니다.
느린 아이를 바라보는 아빠는 늘 따라다니면서 지켜보면서 불안, 초조해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조금 늦을 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Patience, 인내를 갖고 기다려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제발~ 따라다니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Leo는 결국 스스로 모든 것을 해냅니다. 그리고 외치는 말
I made it!
그녀가 혼자 그림책을 볼 때 놓치는 부분이 많지만, 그녀들과 같이 볼 때는 그림 속의 깨알 디테일을 찾아서 알려주는 덕에 그림을 다시 보게 합니다. 오늘은 아직은 그녀들이 자고 있어서 같이 보지는 못했지만, 글을 쓰다가 다시 그림책을 열어봅니다.
그녀는 아빠의 마음과 엄마의 마음 그리고 아이의 마음이 겉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 궁금했습니다.
따로 떼어 놓고 보면, 누가 아빠, 엄마, 아이인지 잘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똑같은 호랑이들입니다.
우선 집중적으로 아빠의 표정을 살펴봤습니다. 아빠는 마지막 Leo가 I made it!이라고 외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입이 다 처져있습니다. 초지일관 걱정으로 가득합니다.
반면, Leo에 대해서 말할 때 엄마의 표정은 늘 편안해 보입니다.
그리고 당사자인 Leo는 Blooming을 하기 전에는 시무룩 하지만, Blomming을 하기 시작하면서는 즐겁습니다.
하지만, 반전으로 딱! 한 곳, Blooming전에 즐거운 표정이 나오는 곳은 바로 꽃밭에서의 Leo입니다.
이 것은 꽃의 마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되는 힘~
아빠 호랑이가 엄마 호랑이처럼 늘 편안한 표정으로 Leo를 바라봤더라면, Leo가 조금 더 편안한 상태로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갔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요즘 책 쓰기를 하면서 특히나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리는 누구나 생각하고 살지만, 자연스럽게 흐르는 생각이 아닌 일종의 쥐어짜야 하는 생각을 하는 때가 생깁니다.
그녀에게 책 쓰기의 콘텐츠를 잡는 것이 바로 그 대표적인 것이고, 그 생각의 양이 방대합니다. 아니 방대해야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오지가 않습니다. 또 어떨 땐 생각은 하고 있지만,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 방향성을 잃어서 저 산 너머까지 갑니다. 그리고 그녀는 초조함에 어쩔 줄을 몰라 합니다.
지금 그녀는 아이 Leo같이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모든 게 잘 안되는 것 같고, 그래서 힘들지만, 아마도 Leo가 꽃밭에서 꽃향기를 맡을 때 처럼 중간중간 즐거운 순간이 물론 있습니다. 바로 어제 그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녀들을 위해서 전자책으로 그림책 한 권을 썼습니다. 그 순간에는 꽃밭에 있었던 느낌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지금 Leo 당사자이기도 하고, 아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엄마처럼 인내심을 갖고 편안하게 Leo를 바라보는 마음을 갖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설마 엄마 호랑이가 친엄마가 아니라는 숨은 사연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설마, 책 쓰는 내내 이렇게 생각하느라 머리가 터지지 지는 않겠죠?
초보 작가의 책 쓰기 프로젝트, 오늘도 한 걸음 내딛습니다.
<아빠 표정>
<엄마 표정>
<LEO 표정>
그녀의 이전 스토리도 궁금하신가요? (관심 감사합니다.)
[100-26] 책 쓰기 프로젝트 _ You Never Know (When Jessie came across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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