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은 대시보드라고 불리는 페이지를 사용한다. 뭐라고 해야 할까? 바탕화면? 아니 요즘 키오스크의 하위페이지로 연결된 홈 화면 같다고나 할까? 직접적으로 링크 연결도 가능하고, 습관 체크, 일별, 주별, 월별 캘린더, 강의노트, 날씨, 동영상, 노래, 이미지등 정말 안 넣어지는 것이 없을 정도다. 노션은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등의 파일 임베드가 매우 간편하고 쉽다. 추가적으로 플랫폼들간의 호환성이 좋아, 캔바, 유튜브 링크등도 임베드도 쉽게 가능하다. 유튜브에서 미리 골라놓은 오프닝 곡을 임베드 해놓고, 캔바로 작성한 강의 자료까지 임베드 해 놓으니, 원스탑 프리젠테이션 도구로도 손색없기에 강의 때도 많이 사용한다. 게다가 요즘은 AI까지 탑재가 되어, 쓰임새가 더 많아졌다. 추가로 노션은 개인의 공간 뿐 아니라, 팀과 협업하여 실시간 협력 작업 및 공유가 가능하니 팀이 빠르고 쉽게 작업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물론 아쉬운 점이 있다. 광범위한 기능, 블록 개념 등은 노션을 시작하는 사용자들에게 다소 어려움을 느껴서 진입장벽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나도 그랬다. 워드나 한글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을 해봤다. 오산이다. 완전히 다르다. 요즘 내가 리더가 되어 커뮤니티에 퍼스널 브랜딩 도구로 내가 선택한 노션, 캔바를 알리고 있다. 다른 리더가 진행하는 동영상 캡컷까지 포함하여 일주일 3번씩 만난다. 이 세가지 중에 노션은 시작하기전 커뮤니티원들이 가장 걱정을 많았고, 미팅시간에도 가장 어려워하신다. 나는 물론 아직은 시작단계라 그 진가를 모르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나의 걱정은 지레짐작으로 노포자가 속출할까 하는 것이다.
또한 홈페이지로 사용하는 기업들이 많지만, 웹사이트처럼 아주 정교한 디자인이 반영된 레이아웃을 짤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또한 인터넷이 연결될 때는 만능이지만, 반대로 인터넷이 없을 때는 무용지물이다. 그리고, 고급 기능(AI), 협업 옵션에 따라 구독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유저들은 무료 플랜만으로도 충분하다. 게다가 한가지 특장점이 있는데, 노션은 학생과 교사에게는 유료 플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이 플랜은 나도 사용 중인데, 꽤 만족스럽다. 대학 졸업한지 20년이 되어도 학교 이메일 계정이 발급 가능하니, 모두들 학교 계정을 발급받아서 노션을 마음껏 사용해보길 바란다.
물론 나는 진짜 사람, 개인 비서를 고용해본 적은 없지만, 그는 내가 만난 온라인 비서들 중에 단연 최고다. 소문대로다. 놓치고 싶지 않다. 그리고 그를 여러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다.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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