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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7] After the fall : Humpty Dumpty got back up again _ 삶은 우리가 다시 일어설 때 비로소 시작된다. 커뮤니티 속에서 자신을 일으켜 세우다. 그녀가 핫식스에 참여해서 오로지 복근을 향하여 그래 6주만 투자해보자. 안되면 말기보다는, 진짜 되나 보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냈습니다. 사실, 핫식스는 허울일 뿐 핫식스의 틀 안에서 결국 진짜 되는지 안 되는지의 성패는 내 움직임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에 하루하루 그녀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파이팅 넘치는 날도 있었고, 포기하고 싶은 날도 많았지만, 그렇게 하루하루를 쌓아갔습니다. 그동안 회사에만 있어서 자신을 잘 알지 못했던 그녀. 그녀도 진짜 그녀가 어떤 모습인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삶은 우리가 다시 일어설 때 비로소 시작된다. 숨쉬기 운동을 제일 잘하는 그녀, 잘 먹고, 먹는 것도 좋아하는 그녀, 하지만, 배는 좀 홀쭉했.. 2023. 3. 22.
[100-16] 꼬꼬무 커뮤니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커뮤니티 하루의 시작은 핫식스 오픈 채팅방, 하루의 끝도 핫식스 오픈 채팅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잠시 뒤돌아서면 채팅창에 숫자가 쌓여있습니다. 그때마다 들어가서 확인하지는 못해도, 한번 오픈 채팅방을 들어가면 벽 타기를 하느라 꽤 많은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나를 멘션(Mention) 하는 글에 답도 하고, 혹시 놓친 흐름이 있을세라 손가락과 눈은 매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대화 속에 자주 등장한 것이 있었습니다. MKYU 이것은 무엇인가? 별걸 다 줄이는 요즘 세상 한글이건, 영어건 줄임말은 익숙해지면 매우 편하지만, 첫 만남은 극도의 피로감을 줍니다. 이건 뭔지 또 생각하고, 찾아서, 물어서, 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검색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아.. 김미경님.. 2023. 3. 21.
[100-15] 그녀의 커뮤니티 이야기 그녀의 커뮤니티 이야기 커뮤니티라는 존재를 알아가다. 그녀의 첫 커뮤니티 핫식스의 오픈 채팅방 입장했을 때 간단한 인사 후에 오가는 톡을 지켜봤습니다. 오픈 채팅방에 입장한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무엇을 할지 몰라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녀가 그전에 입장한 오픈채팅방이 물론 있었습니다. SNPE 운동하는 곳에서 온라인 수업 일정을 확인하는 채팅방 그리고 그 외 다른 홍보를 받는 채팅방입니다. 그녀가 오픈 채팅방에 입장은 했지만, 특별히 활동하는 소통의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소통하고 있었지만, 그녀에게는 그저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채팅방 일정을 얻기 위한 곳,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커뮤니티라는 개념을 가지고, 입장했던 것이 아니어서 그 공간에서 소통해야겠다 라거나, 하면 .. 2023. 3. 20.
[100-14] 커뮤니티(Community) 시대 커뮤니티(Community) 시대 그녀는 미처 몰랐습니다. 회사 밖에 이렇게 수많은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20년 동안 회사에서 꽤 집중했던 타입입니다. 그녀가 알고 있는 상식에서의 커뮤니티는 과거 주로 스터디 혹은 취미 생활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모임 위주의 활동을 했던 동호회 그리고 육아 정보 등을 나누는 수많은 맘카페 정도 였습니다. 지난 1년간 그녀가 알고, 스쳐 지나갔고, 속해있는 커뮤니티만 해도 수십 가지는 훌쩍 넘었습니다. 덩치가 꽤 큰 커뮤니티가 있고, 그리고 그\ 곳에서 각 주제에 맞는 하위 커뮤니티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역별, 성별(각 성비를 봤을 때, 한쪽의 성별이 지나치게 치우쳐 있으면, 소외감을 느낄 수 있고 그 소외감을 역발상으로 더 뭉칠 힘을 주게 하기 ..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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