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내일은 815 광복절이다.
크게 의도하지 않았는데, 내일 2가지의 중요한 일정이 생겼다.
#815런 D Day
8월부터 다시 작정하고 달려서 오늘까지 14일 차 모닝러닝을 했고, 드디어 내일이 D Day이다.
작년처럼 8.15km를 뛰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트레이닝 기간도 짧기도 했고, 다른 일정이 있다.
참고로 난 새벽 4시-9시까지가 제일 바쁘다.
요즘 아침 루틴
3시30분-50분 기상
4시-5시 러닝 & 계단 오르기
5-6시 글쓰기 혹은 강의 듣기
6시-7시 운동
7시-7시 30분 씻고 개인 준비
7시 30분-8시 책과강연 듣방 하며 아침준비
8시-9시 녀석들 등원전쟁
#퍼스널브랜딩 3 Win프로젝트 시작
내일 5시 30분부터 퍼스널브랜딩 기초다지기 3윈 프로젝트가 드디어 시작이다.
기존에 서서히 모인 커뮤니티 일원들 외에 추가로 인원 모집을 하느라, MKYU의 유료챌린지도 모두 무료로 풀었다.
사실, 지금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블로그, 카페 세팅도 하고, 글을 쓰고 홍보를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처음이라 쉽지 않았다.
해내고 나면 별 것 아닌데, 처음하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라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동행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쉽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치명적 실수!
오픈카톡방 500명 모으기 프로젝트 중이건만, 최대 참여인원을 100명으로 고정해 놨다.
그러고선 100명이 찼다고 좋아했다. 카하..
여기가 회사고 내가 팀장으로 돌아간 그때 그 느낌이었다. 실제로 아무도 뭐라 하는 이 없고, 실제로 그 시간 동안 다른 이들이 오픈카톡방 입장을 시도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없었을 확률이 더 높다) 그냥 혼자 식은땀과 온몸에 열이 났다.
사실, 난 500명 달성을 위해 그 순간 오픈톡방을 종횡무진하면서 내일 강의를 홍보하고 있었다.
들어오지도 못하는 오픈 카톡방에 들어오라고 달려 다닌 셈이었다.
그저 하나의 나만의 에피소드로 끝이 났지만, 한 가지 값진 경험을 했다.
3.15km 런 or 8.15 런
선택의 문제 이기전에 일어나지 못하면 빼박 3.15km런을 해야 한다.
일단, 시간이 늦어 나머지는 내일 생각하고 D-Day를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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