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특급 비법_ 책 쓰기 프로젝트
일상의 공간으로 돌아왔습니다. 귀경길 정체로 평소보다 늦은시간에 몸을 뉘였지만, 다행히 아침의 몸은 평소의 여느날과 다름 없었습니다.
오늘은 5월의 첫날,
그녀가 한달에 한번씩 월간굿짹을 참석하는 날입니다.
오늘 마침 시간과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를 전해주시는 캡틴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니 일어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5시-8시 가장 이성적인 시간
이성적인 시간에 남겨보는 글!
저의 미러클모닝의 비결을 물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결은 단 하나! 그저 일찍 자는 것입니다. 그녀들이 자는 시간이 9시~10시 사이이고, 저를 너무 사랑하는 그녀들 덕분에 같이 누워야 합니다. 사실 그녀들은 출생 직후부터 분리 수면을 했습니다. 그것을 이어가지 못했다니!! 아쉬움도 큽니다.
올해 여든이신 친정부모님께서 그녀들 출생부터 육아에 도움을 주셨었습니다.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니,정서상 분리수면에 대해서 익숙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부모님께서 딸의 모성을 약간 의심하실 정도로 그녀는 단호했습니다. 하지만, 활발하게 걸어다니고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 밤새 안방을 침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짝꿍이 안방에 온 아이들을 아이들 방으로 데려다주고 오기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3명이니 2번씩만와도 6번, 대충 상상이 되시려나요?
우리는 코로나의 직격탄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코로나 양성판정 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자가격리때 재택근무를 병행하며 하루종일 그녀들과 씨름하던 그때, 비몽사몽 그녀들 방으로 데려다주기를 못하고 잠을 자버렸습니다.(잠은 소중하니깐요) 그리고 그렇게 분리수면은 끝이 났습니다.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를 잡는다고 하지요. 덕분에 그녀는 미러클 모닝을 얻었습니다. 처음 그녀는 그녀들을 재우러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육아맘처럼 일어나서 남은 집안일을 하거나, 육퇴를 즐기지 못했습니다. 바로 숙면을 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깜깜한 새벽에는 집안일을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드라마를 볼 의욕도 없기 때문에 그녀만의 시간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녀만의 시간동안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이렇게 글을 쓰면서 작가가 되었습니다.
다시금 짚어보는 그녀의 미러클 모닝의 특급비법은 다소 김새는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충분한 숙면의 시간을 확보하되, 시간의 사이클을 조금 앞당겨 잡은 것, 그 뿐입니다.
그녀의 이전 스토리도 궁금하신가요? (관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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