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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백장

목적, 쓰려고 읽습니다 _ 책 쓰기 프로젝트

by 어썸마음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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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_ 책 쓰기 프로젝트

 

그녀의 쓰려고 읽습니다. 세 번째 기록입니다.

 

 


목적 없는 방향은 방황이고,
방향없는 목적은 허상입니다.

진정 변화하고자 한다면
인생의 목적을 딱 떨어지게 설명한
자기만의 한 문장을 지녀야 합니다.

참, 볼 수록 맞는 문장입니다. 

하지만, 볼 수록 모르겠습니다.

 

그녀는 책에서 이 문장을 읽으면서 매우 공감하였습니다. 독서 시간이 끝나고, 다시 그 페이지로 돌아갔습니다. 아까 봤던 그 페이지에서 앞으로 지닐 나만의 한 문장을 지니고 싶어 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만의 한 문장은 써지지 않았습니다. 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었더라? 전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녀의 머릿속에 떠오른 인생의 목적은 지극히 평범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문장을 쓰려고 하니 이것이 진정 변화를 하기 위한 나의 한 문장이 맞는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문장을 다시금 보니, 목표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묻는 대답이고, 목적은 단계별 목표를 통해 당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행이라는 목적을 위해, 제주도행 항공권을 끊는 것이 바로 목적과 목표를 잇는 것이다.

자기 계발도 뭐든 되겠지가 아니라 '무엇을 이루고, 무엇이 되겠다'로 주제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그렇다고 하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나의 삶의 가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단계별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것으로 정리될 수 있겠습니다.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저자가 의도한 삶의 한 문장이 맞는지는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운 좋게도 그녀는 오늘 저자와의 만남이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혼자 했던 저자와의 논쟁, 그리고 자기만의 한 문장에 대한 그녀의 해석이 맞는지 의견을 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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