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레스트 검프 (톰 행크스), 제니 (로빈 라이트)
포레스트 검프는 어린 시절 불편한 다리에, 남들보다 조금 떨어지는 지능을 가지고 있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 시절 그에게는 강인한 어머니, 그리고 첫사랑인 제니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념이나 목적이 정해지면,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그의 인생, 그는 현재에 주어진 삶에 충실하며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갑니다.
제니는 포레스트 검프의 친구이자 첫사랑입니다. 그녀는 난치병으로 어렸을 때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고, 학교에서도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게 되는데, 제니가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결국은 포레스트 검프와 그의 아들을 두고 세상을 먼저 떠나게 됩니다.
#2. 포레스트 검프의 인생 이야기
1986년 윈스턴 그룸의 소설 포레스트 검프는 세대 간의 관심사에 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하나의 인간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는 그의 순수함과 도덕성 그리고 삶에 대한 간단한 시각으로 많은 사람을 감동하게 합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하얀 깃털이 하늘에서 내려와 벤치에 앉아 있던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의 운동화 위에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벤치에 앉아있던 그는, 옆자리 흑인 여성에게 그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그의 지능은 IQ 75로 다소 낮습니다. 그리고 그는 성실하고 단순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척추 문제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교정기를 달고 있는 포레스트 검프, 하지만 그는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티 없이 자랍니다. 그의 지능은 조금 떨어져 있지만, 지능의 높고 낮음과는 상관없이, 무엇이든 앞만 보고 달려가서 끝장을 보는 그런 인물입니다. 그런 그이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은 하기 힘든 일들도 척척 해내고, 그런 그의 모습에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습니다.
어린 시절 그는 일반 학교에 엄마의 노력으로 간신히 입학하게 되었지만, 다른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지만, 제니라는 소녀와 친구가 됩니다. 제니는 포레스트에게 글을 읽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러던 중 그를 괴롭히는 친구들로부터 벗어나기를 바라는 제니가 포레스트에게 달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포레스트는 다리 보조기 없이 스스로 달릴 수 있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후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포레스트는 그를 괴롭히는 친구들을 피해 달리게 되고, 그의 엄청난 달리기 속도에 감탄한 앨라배마 대학교의 미식축구팀에 스카우트되어 선수가 됩니다.
대학을 마치고, 포레스트는 군에 입대하게 되고, 얼마 안 돼서 그는 베트남전으로 파병됩니다.
포레스트가 속한 소대가 적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포레스트는 부상당해 쓰러진 동료들과 상관인 댄 테일러 중위를 구하지만, 정작 그의 절친인 버바는 치명상을 입고 포레스트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포레스트는 이 일로 존슨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게 됩니다.
이후 포레스트는 탁구에 재능을 발견하고 미국 육군팀에서 탁구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중국과의 친선경기를 치른 후에 백악관의 초대를 받아 워싱턴에 도착하게 됩니다. 닉슨 대통령의 지시로 워터게이트 호텔에 묵게 된 그는, 우연히 워터게이트 사건을 폭로하는 데 일조하게 됩니다.
군에서 제대하고 이후 댄 테일러 중위를 만납니다. 그는 베트남전에서 포레스트 검프 덕분에 목숨은 구했지만, 양다리를 절단하고 인생을 포기한 상황이었습니다. 포레스트 검프는 그와 함께 새우 사업을 하게 되고 큰돈을 벌게 됩니다. 그리고 포레스트는 댄 테일러 중위에게 모든 것을 위임하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병상에 계신 어머니를 간호하러 사업을 뒤로한 채 고향에 온 포레스트, 어머니는 돌아가신 후, 제니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하룻밤을 함께 하였지만, 제니는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실의에 가득 찬 포레스트는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장장 3년 2개월 14일 16시간 동안 대륙을 한심하며 달린 그에게 세간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유명 인사가 된 그를 쫓아다니는 팬들까지 생깁니다. 그러나 그는 길고 긴 여정 속에서 어느 날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야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포레스트는 달리기를 중단하고 고향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리고, 고향에서 제니와 재회를 하게 됩니다.
제니의 곁에 함께 있는 소년 포레스트 주니어, 제니는 고칠 수 없는 병을 앓고 있음을 고백하고 포레스트에 청혼합니다. 그리고 둘은 마침내 결혼식을 올립니다. 하지만 제니는 끝내 그들 곁을 떠나게 됩니다.
#3. 포레스트 검프에서의 잊을 수 없는 명대사
My Mom always said,
Life is like box of chocolates.
You never know what you're gonna get.
Forrest Gump 1994
우리 엄마는 사는 건 초콜릿들이 들어있는 상자와 같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초콜릿을 먹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래요.
달콤한 초콜릿도 있지만, 쌉싸름한 다크초콜릿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먹게 될지 아무도 모르고, 혹여라도 덜 단 초콜릿을 먹는다고 해도, 천천히 음미해서 먹다 보면,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고유의 맛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쓴 초콜릿을 먹고 다음 초콜릿을 먹게 되면, 그 달콤함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그에 대한 더 큰 감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포레스트 검프처럼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삶을 산다면, 어떤 초콜릿을 먹게 되어도 늘 즐겁게 인생을 음미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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