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DNA 꾸준함 _ 책 쓰기 프로젝트
그녀는 꽤 꾸준한 편입니다. 프로 꾸준러라고나 할까요?
나의 DNA 꾸준함
나는 꾸준한 사람이다.
시작하기까지 오래 걸린다. 돌다리를 두드리고, 또 뒤돌아서도 두드리고, 성에 차지 않으면 돌아가서 두드려본다. 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간다. 스스로 타협은 없다. 그래서 쉽게 시작하지 않는다. 시작하면 목표 달성을 위해 달린다. 타고난 전략가가 아니어서 손발이 고생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쉽게, 효율적으로 가기 위해 이 방법 저 방법 시도해본다. “유레카!” 좋은 방법을 찾아내면 좋지만, 아니어도 힘들어도 일단 간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삽질도 해봐야 나중에 하지 않는다. 삽질로 생긴 근육으로 때론 찾지 못했던 방법도 찾는다.
일찍 일어나는 새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나에겐 둘 다 아니다. 그냥 일찍 잤으니 일찍 일어난다. 아이들을 재우다가 잠들어 버려 아쉬움이 컸던 터라, 내 시간을 갖기 위해 새 나라의 어린이가 되기로 했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덕분에 달을 보며 눈을 뜨지만 피곤하지 않고, 머리도 맑다. 새벽이 가지는 의외의 장점이 있다. 온 가족이 집에 있지만, 나만의 것을 할 수 있다. 그 시간 가사는 가족 수면에 방해되는 소음과 빛이 발생 되니 애써 하지 않는다. 또 한 가지의 장점은 다른 일정과는 겹칠 일이 없다. 언제 어디서든 눈만 뜨면 된다. 같은 양의 시간이라도 새벽과 낮은 다르다. 물론 낮에도 집중이 잘될 때도 있지만, 규칙적으로 빠짐없이 어떠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무조건 확보되는 시간이기에 꼭 하고 싶었던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했다.
처음엔 홈트를 했다. 6주간의 복근 만들기 유료 챌린지 기간이었기에 미션 완수하고 하루를 개운하게 시작하고 싶었다. 챌린지 이후에는 러닝으로 이어갔다. 그렇게 몇 달을 운동으로 아침을 시작하다가 백일백장이라는 글쓰기 프로그램 참여로, 지금은 15분 독서 후 글쓰기 루틴이 되었다.
잠은 꼭 엄마랑 자고 싶은 아이들 덕분에 나의 미라클모닝은 순항 중이다. (고맙다. 예들아)
그녀의 이전 스토리도 궁금하신가요? (관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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