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일백장을 이어가고 있는 글이지만, 오늘은 여러분들께 한 통의 편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저는 두번째 삶을 준비하는 당신을 위한 커뮤니티 l 뉴미 (NewMe)의 마스터입니다. 저는 마흔 중반의 나이에서 22년 차 직장인의 삶을 내려놓고 이제 제2의 Awesome 한 삶을 살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AWESOME
즐거운, 행복한 이라는 단어로는 제가 살고 싶은 삶을 표현하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고심 끝에 고른 단어가 Awesome입니다. 그만큼 저는 제2의 인생을 위해 진심입니다.
사실 아직은 완전 퇴직한 상태는 아닙니다. 육아 휴직 중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휴직은 글자 쓰임 그대로의 휴직이 아니라 퇴직이라고 읽는 것이 더 적합한 그런 상태입니다. 외부 환경적으로 그리고 스스로가 선택해야만 하는 그런 때가 왔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후회나 미련보다는 이제 시작하여야 하는 다른 인생을 기왕이면 조금 더 멋지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네, 저도 처음부터 이렇게 용감하거나 당당했던 것은 물론 아닙니다.
걱정이 많고, 자의로는 결코 먼저 나서는 일이 없던 사람입니다. 제가 MBTI를 즐겨 쓰지는 않지만, SUPER I 형이라고 할까요?
이런 저의 세상밖 첫날은 뉴욕의 분주한 출근길 거리에서 말 한마디도 못하는 채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태로 서있는 것 같았습니다. 막막하고, 물어볼 사람도 한 명도 없었던 난감한 상태였습니다. 이십여 년을 함께한 직장동료들은 직장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바쁩니다. 이미 세상 밖을 살고 있던 친구들은 현생 육아에 바쁩니다. (심지어 제 출산이 늦은 덕에 친구들과는 공통되는 육아 이야기도 없습니다.)
하지만, 일년의 기간 동안 내 삶을 주체적으로 써 내려가면서 내 것을 만들어 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SUPER I가 아닌 SUPER E의 삶으로의 전환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제 MBTI는 I와 E의 경계입니다. ) 심지어 SNS와는 담을 쌓았던 저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감히 퍼스널브랜딩을 논하며, 저와 같은 막막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 당신께 알리고자 합니다.
네 저는 제가 근무했던 의류무역회사에서는 전문가가 맞습니다.
하지만, 세상밖 1일차를 삶을 사는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1년간 배우고 익히면서 어느 정도 제 자신에 대한 확신과 신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것을 토대로 제 자신을 지금 세팅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 세팅이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고, 이제 어느 정도는 확신의 단계로 가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완성형은 아니지만, 제가 주변에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들을 봤을 때 조언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또 같이 고민을 하면 좋을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이부분에 대해서 동의가 되신다면, 뉴미에서 같이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동행해 주세요.
그저 저를 한 발 앞서가는 팀의 리더, 마스터로 믿고 함께 그 길에 동행해 주세요.
누구나 막막할 때와서 필요한 것을 얻고, 또 각자가 가진 것을 알리며 즐겁게 생활하기를 원합니다. 함께 성장하면서 미의 성장을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뉴미에서의 경험이 마음에 드신다면, 주변에 필요하신 분들께 적극적으로 알려주세요.
제가 원하는 커뮤니티는 누구나 올 수 있지만, 절대로 아무나 와서 숫자만 채워지는 커뮤니티는 아닙니다. 뉴미를 알리실 때, 결코 부끄럽지 않은 커뮤니티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조금 더 긴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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