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일백장

기분이 좋아지는 _ 책 쓰기 프로젝트

by 어썸마음 2023. 5. 22.
반응형

기분이 좋아지는 _ 책 쓰기 프로젝트

시간이 훌쩍 가서 5월 말이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는 그녀의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침에 독서를 마치고, 슬로우미러클 카페에 인증을 하며 화들짝 놀랐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인증을 놓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2가지 인증 중에 1가지만 저장을 했나 봅니다. 다행히 이번 학기부터 수료 시 과제 제출의 기준이 조금은 완화가 되었지만, 그래도 해놓고 업로드 실수를 했다는 사실에 시무룩해집니다. 이게 뭐라고 시무룩할 일인가 싶지만, 50일씩 3개 학기 째, 그것도 41일 차의 인증을 놓쳤다는 것이 그녀에게는 매우 큰 일입니다. 프로 꾸준러, 습관 컨설턴트의 집착 같은 것이라고 할까요? 뭐 그렇다고 그 집착에 사로잡혀 못 나오는 병적인 수준은 아니랍니다.

 

아침 책 읽기, 글쓰기 시간에는 음악없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더 많지만, 가끔은 잔잔한 음악들이 담긴 playlist를 찾아서 틀어 놓습니다. 요즘은 유튜버들이 좋은 음악들을 엄선해서 많이들 올려놓기 때문에 음악을 찾는 것도 쉽고, 그녀는 딱히 질리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몇 가지 골라놓은 playlist 중에서 선택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알고리즘 추천으로 뜬 playlist의 제목에 이끌려서 play를 했습니다. "드라마는 늘 우리 곁에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ost 모음)" 사실 별 기대 없이 틀었는데, 제목을 인지한 덕분인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무룩함, 찝찝함이 상쾌한 마음으로 전환되어 글에 집중할 수 있는 정도로는 충분합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 덕분에 기분 좋게 초고쓰기를 이어갑니다.


그녀의 이전 스토리도 궁금하신가요? (관심 감사합니다.)

SNS, 두려움 _ 책 쓰기 프로젝트

 

밀리의 서재 _ 책 쓰기 프로젝트

 

후끈했던 코칭 후기 _ 책 쓰기 프로젝트

 

일정을 관리해 줄 비서가 필요해 _ 책 쓰기 프로젝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