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아니 글력 _ 책 쓰기 프로젝트

근력 아니 글력 _ 책 쓰기 프로젝트

그녀는 연휴에는 멀리 움직이지 않는 편입니다. 어쩌다 보니, 이번 연휴에 열일곱 번째 결혼기념일과 짝꿍의 생일이 있어서, 운 좋게 숙소를 얻어 뒤늦은 계획(사실 무계획)을 하고 고성으로 왔습니다. 3시간 거리를 7시간에 오느라, 하루를 보냈습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내리는 비와 안개로 괜히 출발했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이들이 워터파크에서 남다르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또 그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4,5월은 배움으로 달리기를 하였고, 게다가 감기로 온 가족이 지독하게 고생했습니다. 일종의 보상 같은 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힘껏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소홀했던 몸 돌보기를 다짐합니다. 마침, 작년 이맘때 건강한 몸을 만들었던 복근 챌린지가 무료로 열린다고 하여 냉큼! 신청했습니다. 글 쓰는데도 은근, 아니 대놓고 체력이 많이 필요하여 근력을 쌓아가며, 다시금 책 쓰기에 더 매진해 보기로 합니다. 

 

매일 조금씩 할 때는 이게 운동이 되나 싶을 정도이지만, 하지 않으면 티가 납니다. 

글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고를 이어가지 못하더라도 그날 그날 짧게라도 블로그 글을 이어가 봅니다. 

 

언젠가 그 글을 쓴 글력이 빛을 발할지도 모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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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전 스토리도 궁금하신가요? (관심 감사합니다.)

우당탕탕 _ 책 쓰기 프로젝트

 

시작과 끝_책 쓰기 프로젝트

 

그로우 업_책 쓰기 프로젝트